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재독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5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파독광부 및 간호사 동포들의 헌신과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온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글로벌 중소기업을 근간으로 경제성장을 달성한 독일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독일 동포사회가 한·독 협력의 가교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4만여명에 달하는 재독 동포사회가 모국과의 유대를 견고히 하면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재외동포 지원정책 강화도 약속했다. 전쟁의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새 정부의 의지와 정책방향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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