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에 따르면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일특급서비스를 서울·부산 구간으로 확대하고, 우편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선납 소포라벨’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서울-부산 간 당일특급서비스는 항공과 KTX를 활용해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우편요금에 당일특급수수료 5,000원을 더한 금액이고 취급 중량은 20kg(140Cm) 이내이다.
우편고객만족센터를 이용해 예약하면 우체국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수해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사전예약제도도 함께 운영된다. 사전예약제도는 현재 전화(1588-1300번)로만 신청 가능하나 추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선납 소포라벨은 등기소포 요금이 포함된 선납 소포라벨을 사용하면 우체국 외 위탁접수처·방문수거·무인접수기 등에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우체국에서 접수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고, 집·회사 등에서는 방문수거를 이용하거나 무인접수기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회 10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를 할인해 주고, 50개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15% 할인율이 적용된다. 다만, 선납 소포라벨은 우체국 포장상자 외 다른 상자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상자 크기(6종)에 맞는 라벨(6종)을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취급도중 분실·훼손 등 손해가 발생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험가액을 배상해 주는 ‘안심소포’는 기본수수료를 1000원으로 조정, 최대 76.9%까지 수수료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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