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걸프국가들의 카타르 단교 사태를 논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모든 당사자들에게 "테러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극단주의 이데올로기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를 포함해 걸프국가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터키는 카타르 사태의 중재를 맡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 등은 6월 초 카타르가 극단주의 그룹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경제·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