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년차 IBS 연구단 첫 중간고사 치룬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7.07.02 12:00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연구에 착수한 지 5년 이상 된 연구단을 대상으로 4일부터 첫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IBS에 따르면 4일 시냅스뇌질환연구단을 시작으로 9월 1일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까지 2개월 간 9개 연구단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IBS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기초과학의 특성을 고려, 연구에 착수한 5년 후 처음 평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BS 측은 해외 석학이 과반 이상인 평가단을 구성, 창의성과 연구 영향력, 새로운 도전 등 연구의 질적인 면을 중점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IBS는 기존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차별화된 대형‧장기‧집단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 등의 분야에 28개 연구단을 구성해 2000여 명의 우수 과학자와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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