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난 25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독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06.29 21:45

"5분 독대해 고소·고발 취하 문제만 논의"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지난 25일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독대한 것으로 보도됐다.

29일 SBS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이유미씨의 요청으로 안 전 대표를 5분간 독대했다. 다만 고소·고발 취하 문제만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SBS는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의 지난 23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두 사람이 안 전 대표와 접촉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에게 안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김모씨를 아느냐고 물었고, 이씨는 "안 전 대표와 직접 연락이 닿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당시는 검찰소환을 앞둔 이씨가 당 안팎에 구명을 요청했던 때였다.

SBS는 이씨가 안 전 대표 측에도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던 건지, 아니면 안 전 대표 측이 먼저 이씨에게 연락하려던 건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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