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 주, 낮 최고 48도…"전부 녹아내려"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6.28 11:24
미국 애리조나 주/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기온이 섭씨 48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 고온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애리조나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플라스틱 쓰레기통이 녹아내리고 표지판이 녹아내리는 등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 주 사진이 담겨있다.

지난주 애리조나 주 기온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섭씨 46.1도를 넘은 날이 5일을 넘었다.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4명이 이상 열파로 인해 숨지기도 했다. 지난 20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8.3도를 기록하며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에서 4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취소되기도 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작년 우리나라 34도였을 때도 죽을뻔 했는데 저기는 대박이다", "지구 이상기온으로 사람까지 죽다니 너무 무섭다", "저긴 우리나라처럼 습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저기 살았는데 반팔에 후드집업 입고다니면 그나마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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