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폐암 3기'…아내 엄앵란도 암투병 후 회복 중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6.28 10:02
/사진=홍봉진 기자
원로 배우 신성일(80)이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27일 동아일보는 배우 신성일은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은 최근 기침이 심해져 폐 조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를 진단받았다. 병원 측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일은 당분간 통원하며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2015년에는 아내 엄앵란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그녀는 수술 후 재발을 막는 치료제를 복용하며 자택에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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