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Q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NH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7.06.28 08:41
NH투자증권은 28일 인터파크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대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30억원과 29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7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 적자를 기록한 여행 부문은 프로모션 규모를 줄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지만,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전년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에도 불구하고 공연 비수기로 이익 기여도가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쇼핑·도서 부문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은 여행 부문 이익 추정치 변동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22배에 거래되고 있어 경쟁사 대비 가치평가 매력도 크지 않다"며 "성장 동력인 여행 부문 성장 재개시까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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