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장 예약부터 더치페이까지 한번에…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6.28 04:26

[2017 상반기 베스트상품]골프장 부킹앱 '티스캐너'

스크린골프로 성장한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장 운영 자회사 골프존카운티는 ‘티스캐너’(TEESCANNER)란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골프장 예약문화를 바꾸고 있다.

티스캐너를 이용하면 모바일기기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다. 원하는 골프장과 티타임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고, 클릭 한 번으로 예약 가능한 골프장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SK텔레콤의 T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티스캐너와 T맵 자동연동을 통해 부킹한 골프장까지 실시간으로 길 안내서비스를 바로 받을 수 있다.

골프 예약시 한 명이 예약금을 선결제하고 이후 더치페이를 해야 했던 불편함도 티스캐너를 이용하면 해소된다. 예약과 동시에 예약금을 분할 결제할 수 있는 ‘분할 결제기능’이 탑재됐다.

골프존카운티는 티스캐너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월까지 골프장 그린피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95%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재 회사가 운영 중인 골프장은 골프존카운티 선운·청통·안성Q·안성H·안성W 5곳이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단기 시공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골프장 설계부터 오픈까지 불과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골프존 설립 이후 골프관련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누적인원 5000만명이 즐긴 스크린골프 골프존 외에도 골프장 운영 및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골프존카운티, 골프용품 유통사인 골프존유통 등을 거느린다. 특히 골프존유통은 오프라인 골프용품매장 ‘골프존마켓’과 온라인쇼핑몰 ‘골핑’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말 골프의류 전문 프리미엄 매장인 골프애비뉴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또다른 자회사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곳이다. 특수제작된 소프트볼을 사용해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고른 선호도를 보였다. 최근엔 골프존에서 적용하던 영상시뮬레이션 ‘야스모’(야구 스윙 모션)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 골프존은 멀티미디어 키즈카페 사업을 하는 뉴딘미다트, 스크린 낚시 전문업체 뉴딘플렉스, 뇌과학을 활용한 힐링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뉴딘힐루션을 잇따라 설립하는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골프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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