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하이비젼시스템, '유일무이'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06.27 10:14
2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하이비젼시스템, 유일무이'입니다.

정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글로벌 IT기업들을 중심으로 AR(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젼인식과 자동 보전(Active-Align)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을 주목했습니다.

AR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듀얼카메라와 3D 기술 등이 필수적인데 하이비젼시스템이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한 독보적인 기업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듀얼카메라 제조·검사 분야를 독점하고 있기에 향후 증강현실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의 제조·검사장비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최근
각광 받는 듀얼카메라와 3D카메라의 제조·검사장비 시장에서 독점적인 입지를 확

보하고 있다.

듀얼카메라 채용 확산과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기술 장비 채용으로 하이비젼시스템의 올해 실적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588억원, 영업이익은 380% 증가한 224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는 듀얼카메라 탑재가 보편화하면서 아직 듀얼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도 내년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듀얼카메라 채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AR 관련 투자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이비젼시스템의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63% 증가한 2591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87억원이 전망된다.

신영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EPS(주당순이익) 1311원에 주가에 적용 받아온 PER(주가수익비율)의 평균값 1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듀얼카메라 제조·검사장비시장을 독점하는 동사의 기술력과 향후 AR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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