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네이버 자사주 상호매입 '글로벌 플랫폼+자기자본확충' -한국투자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7.06.27 07:50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네이버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상호매입으로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AI(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투자를 모색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네이버 관련 IB 딜소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서연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자기자본 증가에 따라 ROE(자기자본이익률) 희석효과가 존재한다"며 "올해 추정 지배부부순이익 3820억원기준 ROE는 0.2%p(포인트)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8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추가적인 자본 확충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번 매각 이후 잔여 자사주는 16%,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일시 매각시 자본 확충 가능 규모는 9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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