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런 연설 앞두고 강세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6.27 06:09
달러가 올랐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량이 시장기대치를 밑돌면서 하락했지만,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97.438을 기록했다.

장초반 달러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하락했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량은 전달대비 1.1% 하락했다. 시장전망치(-0.4%)보다 부진했다. 2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했다. 하지만 오는 27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달러강세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1.1193달러)대비 0.1% 떨어진 1.1281달러로 거래됐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111.29엔)대비 0.5% 상승한 111.88엔으로 거래됐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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