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97.438을 기록했다.
장초반 달러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하락했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량은 전달대비 1.1% 하락했다. 시장전망치(-0.4%)보다 부진했다. 2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했다. 하지만 오는 27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달러강세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1.1193달러)대비 0.1% 떨어진 1.1281달러로 거래됐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111.29엔)대비 0.5% 상승한 111.88엔으로 거래됐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