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정우현 MP그룹 회장, "책임 통감…국민들께 사죄"(2보)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박상빈 기자 | 2017.06.26 14:19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정우현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정 회장은 26일 오후 2시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최근 갑질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여러 논란과 검찰 수사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금일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제 잘못으로 인해 실망하신 국민들께 깊은 사죄 말씀드린다"면서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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