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철도차량산업 육성 측면지원 나선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7.06.26 10:35

경상북도 등과 철도차량산업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지난 23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철도차량산업 업무 제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환 철도연 원장, 최영조 경산시장, 우병윤 경제부지사, 경규담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 장수길 상신브레이크 전무/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철도차량부품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철도차량산업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철도차량산업 육성 추진 협의체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철도차량산업 경쟁력 확보와 철도차량 부품산업간의 융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경규담 현대로템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경상북도, 경산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상신브레이크와 '철도차량산업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철도차량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시설·시험 장비의 활용, 기술전문가 풀 활용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교류회 및 워크숍 개최, 정보·인적 교류 등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에 철도차량의 핵심부품 인증시험평가 전용장비 구축 관련 기술과 인력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기획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19년 11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협약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해 국내 철도차량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신규 연구개발과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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