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맞춤 영업전산솔루션 'GiGA BILLS' 출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6.26 09:31
/사진제공=KT
KT가 중소기업 맞춤형 영업전산 서비스 'KT GiGA BILLS(기가 빌스)'를 출시했다.

KT는 26일 KT그룹의 축적된 업무지식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한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KT 기가 빌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와 KT그룹의 IT서비스전문기업 KT DS가 함께 개발한 '기가 빌스'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융합 사업분야에 특성화 된 중소규모 기업 맞춤형 영업전산 서비스다.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기업의 영업·서비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상품과 부가정보 관리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 주문(Order) 처리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 간 정산기능 제공 등 다양한 사업자 영업형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를 이용한 비용절감으로 경제적인 사업설계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고 KT는 설명했다.


'기가 빌스'는 향후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Billing)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 망기반 위치추적·도난방지·가정기기 원격제어·노약자 돌봄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기가 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하고, KT DS는 고객사 대상 구축 업무를 맡아 고객 서비스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우정민 KT IT기획실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상무)은 "기가 빌스 솔루션은 오픈소스 기반 저비용, 고효율로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화하는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 맞춤형 영업전산에서 미래융합산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자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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