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8 대표 수혜주 목표가↑-흥국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7.06.26 09:07
흥국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8 부품 공급자망 가운데 국내 대표적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17만6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6월부터 본격적인 부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른 점은 다소 부담감이 든다"며 "하지만 아이폰8의 흥행 기대가 높고 부품사 실적이 하반기에 급성장하는 방향성을 고려하면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주목되는 아이폰8 5.8" 모델의 경우 출시시기를 10월말로 예상해 출하량 기준으로 3분기 3백만대 기록 후 첫 1년간 8400만대 출하량을 예상한다"며 "아이폰8의 3개 신모델 전체적으로는 첫 1년간 2억700만대 판매를 예상해 과거 아이폰6의 판매 실적에 육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듀얼카메라와 3D센서 모듈 납품으로 하반기 실적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LG이노텍은 지난해 하반기 5.5" 아이폰7+에 듀얼카메라 모듈을 독점 납품한 바 있고 올해는 5.5"외에 5.8"모델을 샤프와 공동 납품할 전망"이라며 "또 3D센서 모듈도 사프와 듀얼 밴더로 납품하게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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