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선도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06.26 09:34
/사진제공=한컴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디지털스쿨백팩’ 선도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스쿨백팩은 클라우드 기반의 초중고 SW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시작해 2018년 2월까지 진행되며 N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영모델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SW 전문 기업인 ‘그렙(GREPP)’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스쿨백팩은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를 비롯, 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최신 버전의 모든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웹브라우저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문서편집을 할 수 있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활동이나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SW교육 콘텐츠로는 코딩의 개념부터 알고리즘까지 블록코딩으로 배울 수 있는 그렙의 코들리(Codly)를 공급하고 '프로그래머스@스쿨'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동영상, 실습자료, 질의응답 공간, 자동화된 평가까지 한 번에 제공해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지원한다.

한컴은 디지털스쿨백팩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전국 1만1612개교 600만 초중고생 중 SW교육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오피스SW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한컴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SW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과 SW교육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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