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민정 '감자튀김'으로 10년만에 깜짝 복귀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26 08:55
서민정
배우 서민정이 10년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노래 9단 흥부자댁'의 7연승 도전과 새로운 도전자 8인의 무대로 구성됐다.

'케첩 두 개 주세요. 감자튀김'과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이 네 번째 무대를 꾸몄으며 이들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렀다. 감자튀김은 순수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MC 햄버거는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감자튀김이 탈락하고, MC 햄버거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감자튀김은 윤종신의 '팥빙수'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민정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민정은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엄청 긴 시간이다. 복면을 벗었을 때 아무도 모를까봐 조마조마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민용씨가 "너랑 나를 아직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아. 너도 꼭 복면가왕을 통해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6개월 동안 연습했다. 제가 여기 나올 실력이 아닌데 제 생각만 해서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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