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153학군단 동문,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6.25 20:51
우석대학교는 153학군단 동문이 후배사랑을 위한 녹두장학금 400만 원을 조성해 대학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응권 총장을 비롯해 박웅진 학군단장, 동문장교 박오규 소위와 전승현 소위 등이 참석했다.

녹두장학금은 올해 장교로 임관한 우석대153학군단 55기생이 매달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아 출연한 장학금으로 후배 후보생에게 학업증진과 최정예 초급장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응권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며 "초임지에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고, 큰 뜻을 품고 복무에 임해 각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장학금을 출연한 우석대153학군단 55기생들은 병과별로 초군반 교육을 마친 뒤 이달 배치 받은 일선 부대에서 초임장교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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