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청년아펜젤러봉사단, 대전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6.25 20:47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은 봉사단체인 청년 아펜젤러 봉사단이 지난 23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17 대전자원봉사대축제에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500개 자원봉사 단체 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0개 팀이 선정됐고, 2차 활동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재대 청년 아펜젤러 봉사단은 '인성은 실천이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최근 1년간 총 20회에 걸쳐 5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봉사와 기부봉사 등을 펼쳤다.
청년 아펜젤러 봉사단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일환으로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의 '나섬(나눔과 섬김)'인성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다.

학기 중에는 매달 3~4회씩 서구자원봉사센터와 '사랑의 밥차 봉사'와 정림동 '후생학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외된 어린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한 동절기에는 고지대에 사시는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한다. 최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와 타이핑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청년 아펜젤러 봉사단을 지도하는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소속 김하윤 교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의 인성이 변화하는 모습에서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고의 인성 명문 사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성은 이론의 습득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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