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사파 운동권의 세상…우울한 6·25"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6.25 11:43
/사진=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됐던 6·25날이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한다.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됐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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