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 폭발…운전자 화상

뉴스1 제공  | 2017.06.24 21:20

불씨 옮겨 붙어 인근 갈대밭 불 타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전기 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50분쯤 동대문구 이문동 자전거 도로에서 A씨(42)가 타고 가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튄 불씨가 자전거 도로 근처 갈대밭으로 옮겨붙어 약 120㎡ 정도가 불에 탔다.

배터리 폭발로 자전거 일부가 훼손되고 갈대밭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약 2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에게 전기 자전거를 구매한 후 자전거를 임의대로 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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