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한풀 꺾였다…서울·경기 폭염주의보 해제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06.24 15:21

8일 만에 폭염주의보 해제…"일요일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4일 오후 여의도 주변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에 올해 처음 발효한 폭염주의보가 8일 만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동두천, 과천),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세종과 대구, 대전, 경상북도(의성, 상주, 김천, 칠곡, 군위, 경산, 구미), 충청남도(금산, 공주, 천안)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불안정으로 24일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25일은 전국 곳곳에 낮부터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 사이 장맛비가 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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