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첫째 득녀 '경사'..문규현 선발 출격

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6.23 17:26
강민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첫 딸을 얻었다. 아내의 출산을 지켜본 강민호는 선수단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실었다.


조원우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민호가 22일 kt전이 끝나고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부산으로 내려갔다. 아이는 오늘 오후에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첫째 딸을 얻은 강민호는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오후 4시 55분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에 따라 조원우 감독은 강민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김사훈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조원우 감독은 "강민호는 후반에 대기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문규현과 차재용을 등록하고 박진형과 김민수를 말소했다. 지난달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던 문규현은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해 팀에 합류했다. 조원우 감독은 "컨디션이 괜찮다. 선발 2루수로 내보낼 것이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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