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커넥티드 ADAS 사업 본격화…하반기 개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6.25 09:00

'커넥티드 ADAS' 사업 추진…택시 100대 대상 시범서비스 진행 중

커넥티드 ADAS 개념도/사진제공=KT
KT가 올 하반기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KT는 25일 글로벌 차량안전솔루션기업 '모빌아이(Mobileye)'와 협력해 '커넥티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ADAS'사업은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 시 수집된 주행정보 기반으로 차량관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커넥티드카 전용 플랫폼인 'KT GiGA drive'와 모빌아이의 ADAS 솔루션을 결합했다.

KT는 인천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택시회사 2곳과 협력, 택시 100대에 '커넥티드 ADAS' 솔루션을 적용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커넥티드 ADAS'는 주행 중 발생하는 전방 차량과의 추돌 경보, 차선 이탈, 앞 차와의 간격 유지, 보행자 경고, 안전 속도 초과 등의 주행정보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나 사업주는 차량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유류비, 보험료 등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커넥티드 ADAS'의 본 서비스를 추진횔 계획이다. 택시 외에도 셔틀 버스, 대형 물류 차량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커넥티드 ADAS'에 비상시 SOS 요청을 통해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eCall 기능(자동긴급구조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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