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가동…창업·벤처 350개사 모집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6.25 06:00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기업 등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5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공공기관이 1대 1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213억원의 재원이 마련됐으며 350개사를 신규로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7년 미만 창업기업이나 전년도 매출 100억원 이하 벤처확인기업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사업모델 혁신, 아이템 검증 개발, 판로·해외진출 관련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을 포함한 연계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지원은 두개 트랙으로 나뉜다. 150개사를 모집하는 집중육성기업(패키지방식)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사업모델혁신, 사업아이템 검증 보강, 판로개척, 해외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200개사를 모집하는 맞춤육성기업(단위 프로그램 선택형)은 역량에 따라 사업화, 수출, 투자유치 연계, 일자리 창출 등에 지원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창업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과를 창출해 전 산업의 수출확대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도전정신을 가진 창업기업이 대기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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