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역직구 사이트 활용 창업기업 지원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6.25 06:00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소재 지역본부가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청년창업가모임, 역직구 사이트 코리안몰 운영사 얀트리와 지난 23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수출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소재 창업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수출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와 청년창업가모임 회원사의 우수제품을 얀트리에서 운영하는 코리안몰에 입점시켜 해외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코리안몰은 세계 124개 도시에서 하루 23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해외역직구 1위 사이트다.

추천한 업체는 수출규모에 따라 코리안몰의 취급수수료 1~2% 인하 효과를 얻게 된다. 중진공은 참여기업이 수출성공 시 수출지원 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중진공은 청년창업이나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특허, 세무회계, 마케팅, 자금 등 6개 분야에서 전문가와 1대 1 매칭상담을 진행했다. 얀트리와 중소기업유통센터 구매담당자 4명이 참여해 구매상담회도 열었다.

이은성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수출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들에게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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