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인 존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대선 자금 모금에 참여하고 올 초 취임식 행사 자금도 지원했다. 2000년에 뉴욕제츠의 구단주가 됐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도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이미 존슨의 기용 가능성을 거론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구단주를 지낸 제이미 맥코트 변호사를 유럽연합(EU)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 주재 대사로 낙점했다.
존슨과 맥코트가 대사직을 수행하려면 미국 상원의 비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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