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Pv6 도입 확산 10억 규모 공모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06.23 10:26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모바일 부문 IPv6 전환 가속화를 위해 10억원 규모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IPv6는 IPv4주소 고갈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기기 등으로 인해 급증할 IP주소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넷 주소다.

KISA는 전날 서울 송파구 본원에서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Contents Provider, 이하 CP)를 대상으로 한 ‘IPv6 도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모바일 서비스 IPv6 도입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모바일 서비스 IPv6 도입 지원 사업은 모바일 서비스가 IPv6 주소 기반으로 사용자 단말부터 서비스 제공자까지 전 구간에 걸쳐 제공될 수 있도록 개발‧전환‧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ISA와 CP간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된다.


KISA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개발 또는 운영)가 기존 IPv4 기반의 콘텐츠를 IPv6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개발비, 솔루션 도입 비용 등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IPv6 유인력과 도입 효과가 큰 모바일 서비스 중 이용규모, 글로벌 활용성 등을 고려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7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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