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10대 뉴스 - 23일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17.06.23 08:54
1. '金·張 리레이팅' 시작…조명받는 지배구조·자사주

상장기업들의 지배구조 투명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편법승계, 일감 몰아주기 근절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강하고 기업들도 "이참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투톱으로 구축된 기업정책 콘트롤타워 가동에 맞춰 속도가 더욱 붙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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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5조 위안' 中 채권시장, 7월1일부터 홍콩 통해 개방

중국 채권시장이 7월1일부터 홍콩을 통해 개방된다. 중국 통화와 주식에 이어 채권도 국제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셈이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전날 중국과 홍콩 채권시장 교차거래인 '채권퉁' 협력관리 방안에 대한 인민은행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과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지난달 채권퉁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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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주열 “6·19 부동산대책, 가격 상승세 진정시킬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정부 6‧19 부동산 대책과 관련 “가격 상승세를 진정시키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이번 대책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강화로 대출 여력을 낮춰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를 억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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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택약정할인율 20%→25% 확대… 내 요금 얼마나 줄어들까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통신비 인하대책으로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택약정할인제도란 단말기를 구입할 때 받는 공시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비에서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중고폰, 자급제폰 등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용자 차별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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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제유가, 20년 만에 최악 상반기… 신뢰 잃은 OPEC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올 들어 20% 이상 급락하면서 20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맞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의지에 대한 시장 신뢰가 줄어든 게 국제유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이날 전일대비 3% 하락한 배럴당 44.22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45달러 아래를 하회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 내려간 배럴당 42.13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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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대 증권사, 이달말 초대형IB 인가 신청…하반기 어음 10조 쏟아진다


초대형IB(투자은행) 제도와 관련, 은행권이 반발하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이 이달 말 단기금융(발행어음) 업무 인가 신청을 낸다. 올 하반기 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어음을 발행해 대출 등 기업금융 확대에 나설 예정이어서 은행권 대응이 주목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 삼성, 한국투자, KB 등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5개 대형 증권사들이 이달 말 금융위원회에 발행어음 업무 인가신청서를 제출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사업계획서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내부 통제기준, 전산시스템, 조직 등 준비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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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값 올려 계약서 다시 씁시다"…미소 머금는 비강남 재개발

국토교통부의 ‘6·19 부동산대책’ 발표를 계기로 비강남지역의 재개발사업지가 주목받고 있다. 재개발사업지 주민들은 이번에 재건축보다 투자 악재를 비껴간 데 안도하는 분위기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은 국내 정비사업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6개로 규정했다. 이 가운데 재개발과 재건축은 불량·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같은 목적에서 시행된다.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면 재개발, 양호하면 재건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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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비 넘은 도시바 인수전, SK 앞에 남은 3대 장애물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의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우선협상대상자 자리를 꿰찼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도시바의 동업자인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반발과 중국 등 주요 경쟁당국의 반독점규제 승인 여부, 최종 인수지분 협상 등이 남은 과제로 꼽힌다.

22일 관련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메모리 매각자금은 2조엔(약 2조5000억원)으로 크게 1조1500억엔 규모의 보통주와 8500억엔 규모의 우선주로 나눠 출자가 이뤄지지만 최종 구조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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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보험사, 회계처리 방식따라 실적 급감 가능성…금감원에 해석 요청

2021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늘어날 보험부채(책임준비금)을 회계상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보험사 실적이 올해부터 3년간 급감할 수 있다. 부채 증가분을 소급적용하면 미처분 이익잉여금에서 처리되지만 소급적용이 불가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당기순이익에서 처리해야 하는 탓이다. 보험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LAT) 개정방안이 올해말 시행되면 곧바로 늘어날 부채 수준이 결정되는 만큼 보험업계는 그 전에 이익잉여금에서 부채를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해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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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뉴욕마감]뉴욕증시, 금융·소비재 약세에 혼조 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과 필수소비재업종이 하락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1포인트(0.1%) 떨어진 2434.50으로 장을 끝냈다.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새로운 헬스케어법안을 공개하면서 헬스케어업종은 1.4% 올랐다. 헬스케어법 상원안은 건강보험 의무화를 폐지하고, 하원안에 비해 저소득층과 노년층에 대한 정부지원을 다소 확대했다. 하지만 금융업종과 필수소비재업종은 각각 0.6%, 0.7%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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