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위 부자' 권혁빈 회장 검찰 소환 조사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 2017.06.22 21:11

[the L]중국서 사업하다 분쟁…고소전 돌입

권혁빈 회장./ 사진=머니투데이DB
한국 부자 순위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43)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정희원)는 22일 오후 2시 권 회장을 고소인 겸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권 회장은 중국에서 한국인 사업가와 공동으로 투자해 게임유통 회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회사 운영을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고소했다.


한편 권 회장이 운영하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중국에서 흥행한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곳이다. 권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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