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보령 가뭄극복 위해 생수 1만1000병 전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7.06.22 16:13
김호 금성백조주택 사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오후3시 보령시 수도사업소 창동 정수장을 방문해 보령 일대 가뭄극복을 위한 생수 1만1000병을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왼쪽)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가뭄극복을 위해 2리터(L) 용량 생수 1만1000병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호 금성백조주택 사장은 전날 오후3시 보령시 수도사업소 창동 정수장을 방문해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에게 생수 1만1000병을 전달했다.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보령은 현재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 받는 상황이다. 7월까지는 정상공급 될 예정이나 계속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심각단계로 돌입,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달식에서 김호 사장은 "보령은 우수한 농가가 많고 특산품이 자랑인데 가뭄으로 땅이 바짝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가뭄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생수로 식수가 필요한 미산면과 성주면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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