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주가를 결정할 수 있는 주식이 있다?

머니투데이 모락팀 남궁민 기자 | 2017.06.24 07:33

[따끈따끈새책] 애널리스트가 말하는 주식회사 '나'의 성장 비법

세상에 자신이 직접 주가를 결정할 수 있는 주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주식이 있다. 가치를 올릴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 '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의 저자는 바로 당신이 그 주식이고, 당신에겐 걸맞은 가격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을 1인 기업으로 보고 애널리스트의 시선으로 '주가 상승' 비결을 설명한다. 성공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보통 누군가를 꺾고 경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기업의 내재된 가치로 결정된다.

주가가 실적과 자산 등으로 결정되듯, 저자는 '사람의 절대가치(Capability, 역량)=유용성(Usefulness)x노력(Effort)-부정적 생각(Negative Thought)'에 성장성·대체 가능성·브랜드 가치를 더한 '사람의 상대가치'를 합한 '1인 기업 주가 공식'을 제시한다.

공식과 변수들을 찾으면 결과 값을 바꿀 수 있다. 매일 오르는 주식과 떨어지는 주식을 분석하는 저자는 주가 상승의 비결을 실제 기업 사례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대박'을 약속하지 않는다. 다만 천천히 가치를 높여가는 '우량주'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홍콩 애널리스트를 따라 성공하는 주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한중섭 지음. 리오북스 펴냄. 223쪽/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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