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노동계를 대표하는 한노총 위원장과 미국 순방을 함께 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을 포함, 양대 노총에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의 동행 여부는 미정이다. 민주노총은 오는 30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상태다.
과거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에도 해외순방에 동행한 사례가 있다. 문 대통령과 김주영 위원장은 대선기간이던 지난달 만나 정책연대 협약을 갖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김주영 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노동계와 재계, 정부 관계장관들과 함께 제1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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