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2일 "강경화 장관이 취임한 직후 각 공관장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장들은 늦어도 이번주 중에 사표 제출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사표 제출 지시는 정권 교체에 따라 재신임을 묻는 의미가 있다. 다만 사표를 제출한다고 전원이 교체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공관장 인사에서 미·중·일·러 4강 대사를 비롯해 대폭적인 물갈이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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