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요양시설에도 IoT…스마트케어 구현 지원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6.21 09:30

KB골든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 체결…"종사자들 편의도 향상될 것"

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오른쪽)와 KB골든라이프케어 양태훈 대표이사가 IoT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주거공간을 넘어 요양시설까지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KB골든라이프케어와 손잡고 'IoT 기반 스마트 케어홈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KB골든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요양 사업에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이 적용되고 사업제휴 영역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내년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문을 여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에 IoT 플랫폼과 각종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에 IoT 제품을 통합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작감지 센서 기반 침대 낙상방지 △수면패턴 확인 △활력징후(체온, 호흡, 맥박) 자동측정 등 요양원 특화 IoT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한다.


IoT 기술을 통해 수집된 활력징후, 수면, 운동량 등 각종 데이터는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생활관찰과 고객에게 제공한 식사, 청결 등의 서비스 기록 정보를 관리하는데 활용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 된 IoT 기술이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주거공간 뿐 아니라 요양시설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맞춤형 IoT 솔루션 제공으로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안전은 물론 간호사, 간병인 등 종사자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 자회사로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에 케어센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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