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임옥수 명예교수, 발전기금 2,500만 원 기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06.20 17:38
전주대학교는 20일 문화산업대학원 임옥수 명예교수가 대학 발전기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이날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이호인 총장과 임옥수 교수,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임옥수 교수는 장학금 1000만 원과 본인 작품 '진화의 꽃'(감정액 1,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는 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임 교수는 "37년간 근무한 전주대를 위해 작은 기여를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주대 명예교수로서 학교에 여러 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인 총장은 "정년 후에도 학교를 잊지 않고 기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전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옥수 교수는 지난 1982년 전주대 산업미술학과로 임용된 이래, 예체능대학 학장 및 산업미술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공예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을 거쳐 지난 2005년에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016년 정년퇴직 후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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