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고음질 음원 검증 기술 도입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06.20 18:06

NHN벅스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구축한 고음질 음원 검증 기술 '소나'(SONAR)를 벅스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나는 NHN벅스와 '기븐 존 미디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음질 음원 검증 기술이다. 미국 LA에 위치한 기븐 존 미디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오디오 신호 처리 관련 연구 개발 업체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오디오 신호 처리와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사무엘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소나는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손실 압축 알고리듬과, 오디오 신호의 수많은 변수에서 추출한 패턴 학습을 기반으로 고음질 음원을 검증한다.


NHN벅스는 창작자 및 기획사로부터 받은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고음질 음원을 검수하는 프로세스에 소나를 도입한다. 소나를 통해 걸러진 음원은 담당 부서에서 별도로 검토하며 필요한 경우 창작자의 재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서비스 된다.

NHN벅스 측은 "소나를 통해 유통 과정에서의 검증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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