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조관용 동문, 5천만 원 기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06.20 17:38
전북대학교는 최근 농대 동문 조관용 대운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축산학과 80학번)가 대학 발전 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표는 전북대가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조성 용도로 3천만 원을 내놓았고, 동물생명공학과 후배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전북대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헌화·헌수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 용도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거액의 기금을 출연한 조 대표를 대학에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대표는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모교를 위해 베풀어 준 큰 사랑을 전북대 구성원 모두 기억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에 보답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대학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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