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수상 부문을 보다 세분화했다. 뷰티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추세고, 필요한 제품을 꼼꼼히 선택해 구매하려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서다.
△트러블케어 △여성용품 △미용렌즈 △페이스소품(화장솜) 등의 부문이 추가로 신설됐다. 같은 범주 내에서도 카테고리를 한 번 더 나누기도 했다. 일례로 아이브로우의 경우 '펜슬 타입', '파우더 타입' 등으로 나눴다. 어워드 품목은 모두 55개로 1~3위를 공개했다.
◇로드숍·드럭스토어 수상 비율 높아
글로우픽에 따르면 이번 수상 제품 상당수는 로드숍 및 드럭스토어 브랜드가 차지했다. 165개 수상 제품 중 약 65%에 해당하는 107개 제품이 로드숍 및 드럭스토어 판매 제품으로 집계된 것이다. 가장 많은 수상 제품을 차지한 로드숍 브랜드는 '스킨푸드'(7개)다. '미샤'와 '에뛰드하우스'도 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 자사몰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시드물'은 8개 분야 수상으로 분야를 망라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 백화점 브랜드는 '파운데이션'과 '립스틱', '쿠션' 인기 꾸준해
이번 수상 브랜드 중 백화점 브랜드는 32개로 20% 정도였다. 백화점 브랜드의 약진 속에서도 △파운데이션 △립스틱 △쿠션 제품은 백화점 브랜드가 1위부터 3위를 모두 휩쓸며 집약된 노하우와 품질을 과시했다.
◇ 6회 연속 수상 브랜드는 3곳... 키스미, 슈에무라, 모르칸오일
6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브랜드는 3개였다. 키스미에서는 '히로인 롱앤컬 마스카라EX'가, 슈에무라에서는 '하드포뮬라 아이브로우'가, 모로칸오일에서는 트리트먼트 오리지널이 6회 연속 수상 제품으로 뽑혔다.
공준식 글로우픽 대표는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건강한 화장품∙미용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우픽이 공정한 화장품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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