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미래형자동차부품산업 발전방안 포럼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06.20 17:37
경일대학교는 지난 19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호경 대구창조경제연구회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등 대구·경북 지역 인사,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경일대가 주최하고, 경일대 LINC+사업단과 대구창조경제연구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의 '자동차 부품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 주제 발표에 이어 '대구·경북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펼쳐졌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이번 포럼은 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은 "88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이 있는 대구는 자동차 부품 생산이 제조업의 22%를 차지한다"며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집중 육성해 대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이 핵심"이라며 "자동차 산업과 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자동차IT융합전공, 스마트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 전기자동차전공, 자율주행자동차전공, 수소자동차전공 등을 신설해 교육과정과 학제를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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