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약 4년 전부터 가족·지인들과 함께 'Way & Gate Foundation'이라는 이름으로 구제, 장학, 오지봉사자 지원 등의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고려대는 최 대표의 뜻에 따라 10억원의 기부금으로 'Way & Gate Foundation 장학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연구원과 회사원으로 생활해 오다가 2002년 미국 뉴저지에서 엑세스바이오를 창업했다.
20일 오전 11시30분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부식에서 최 대표는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길(Way)을 내고 문(Gate)을 만들어서 그들도 같은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 기금의 취지다"라며 "이 기금으로 인해 고려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려 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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