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 시장의 강자-유안타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7.06.20 08:02
유안타증권은 20일 멕아이씨에스의 인공호흡기 시장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멕아이씨에스는 1998년 설립, 2015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공호흡기 제조회사다. 2016년말 기준 매출비중으로는 인공호흡기 49%, 환자감시장치 21% 등이다.

윤주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멕아이씨에스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51%로 올 1분기부터 73%로 급격히 증가했다”며 “일본향 고유량 호흡치료기(주로 의식있는 노인병 환자대상 제품)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호흡기 시장은 2조5000억원 수준으로 의료기기 특성상 업체발굴 및 교육, 판매형태 결정, 장비테스트 기간 등 진입 장벽이 높다”며 “일본향 매출 본격화는 향후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자사의 매출성장이 해외에서 지속될 것임을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는 특별한 경쟁상대가 없는 상황으로 필립스 등 외산업체들과 경쟁중인데 기존 경쟁자들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외산 장비들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이미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레퍼런스를 보유, 국내 매출 성장이 가능한 체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일본향 매출 증가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1분기 업이익률도 14.4%를 기록했다”며 “인공호흡기 관련 기술력과 수출 레퍼런스 대비 낮은 시총은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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