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한민국, 지진 안전지대 아님 인정해야"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7.06.19 10:28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17.5.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한민국이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1호기 영구중단 기념식에서 "우리는 그동안 대한민국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믿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경주 대지진은 우리에게 큰 충격이었다"며 "진도 5.8, 1978년 기상청 관측 시작 이후,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스물 세 분이 다쳤고 총 1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경주 지진의 여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엿새 전에도 진도 2.1의 여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9개월째 총 622회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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