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옥상공원서 술래잡기 하던 초등생 추락사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7.06.18 14:3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백화점 10층 옥상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던 초등학생이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 10층 옥상공원에서 기계실 안으로 들어간 초등학교 3학년 A군(10)이 1층으로 연결된 환풍구 통로 아래로 추락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다가 쪽문을 열고 기계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백화점 관계자를 상대로 시설물 보수 등 관리소홀 여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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