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CTV 'T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6.18 09:57
SK텔레콤의 구성원들이 분당 소재 T뷰 개발·검증센터에서 각종 기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지능형 영상서비스가 정부 종합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18일 자사 지능형 영상 서비스 'T뷰(T View)'가 국내 지능형 CCTV 서비스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심사 기관으로 참여한다.

'T뷰'의 경우 정보보호 정책과 교육, 물리적 보안, 암호통제, 운영보안, IT 재해복구, 시스템 개발 보안 등 104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거쳐 인증을 받게 됐다.

SK텔레콤의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사람 수 확인 △악천후 또는 어두울 때 영상 자동 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영상 암호화 후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이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T뷰'의 인증과 관련해 'T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최초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T뷰' 서비스는 현재 중대형 기업 대상 영상 보안 및 분석 서비스인 'T뷰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홈카메라와 센서를 결합한 형태의 'T뷰 센스(Sense)', 통신·보안업체에 솔루션 형태로 판매되는 'T뷰 파트너(Partner)' 등 3가지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IoT전략본부장은 "이번 ISMS 인증은 지능형 영상 서비스에서 SK텔레콤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며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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