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업용 소물인터넷 시장 개척 박차 가한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6.16 09:55

KT, 어드밴텍 코리아와 MOU 체결…소물인터넷 B2B 시장 공동 개척

이광욱 KT IoT사업전략담당 상무(사진 오른쪽)와 어드밴텍 코리아 정준교 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가 컴퓨팅 플랫폼 제조업체인 어드밴텍 코리아와 손잡고 산업용 소물인터넷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서울시 강서구에서 어드밴텍 코리아와 '산업용 소물인터넷 시장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T의 LTE-M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어드밴텍 코리아의 IoT(사물인턴세) 게이트웨이 'UBC-222'를 출시하고, 소물인터넷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동 개척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UBC-222'는 KT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IoTMakers'와의 연동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IoT 디바이스 연결부터 정보 수집, 관계까지 편리하게 구현이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UBC-222'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환경, 서비스 산업,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UBC-222'의 출시를 위해 수 개월 간 필드테스트와 단말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광욱 KT IoT사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LTE-M 기반의 IoT 게이트웨이 개발이 기존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던 혼·간섭이 많은 비면허대역 주파수 통신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드밴텍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영역의 소물인터넷 시장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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