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E는 8월1일부터 플래너리 대표가 GE CEO를 역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부터 이사회 의장(회장)직도 맡는다.
이멜트 CEO의 퇴임에는 GE의 저조한 실적과 주가 하락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GE는 이번 인사 조치가 2011년 이후 진행된 승계 과정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잭 브래넌 수석 독립이사는 성명에서 "이사회는 수 년 안에 GE 투자자들과 직원들이 플래너리의 노력으로 이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멜트 CEO는 GE 전성기를 이끈 잭 웰치의 후계자로 2001년부터 16년간 GE의 수장을 맡았다. 플래너리는 2014년 10월 GE 헬스케어 CEO로 임명된 뒤 사업에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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