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성장에 국내 주식형 펀드도 수익률 ↑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06.11 14:46

[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평균 0.97%

국내 주식형 펀드가 3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숨 고르기를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반등하고 코스닥 시장도 함께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한 주간(6월2일~8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9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81%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2.47% 상승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개별 펀드에선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하나UBSIT코리아1(주식)A(3.42%), 대신아시아컨슈머(주식)A(3.33%),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3.1%), 키움작은거인[자]1(주식)(3%)가 3% 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았다. 이밖에 맥쿼리VIC히스토리[자]1(주식)C-C5 (2.82%),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주식)C5 (2.72%)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이 소폭 성장하면서 중소형주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



자금 측면에서는 배당주 펀드와 중소형 펀드로 주로 유입이 이뤄졌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는 276억원의 돈이 들어오며 가장 많은 유입을 보였다. 다음으로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자](주식)C-A(123억원), 한국투자중소밸류[자](주식)(A)(84억원),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A(83억원), 베어링고배당[자](주식)A(6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1.46%로 수익률이 양호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0.61), 러시아(-0.7%)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중국(2.21%), 인도(1.4%), 미국(0.96%), 일본(0.62%) 등은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경기관련 소비재섹터(3.05%)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헬스케어(2.14%), 기초소재(2.07%), 금융(1.33%), 에너지(0.01%) 등도 양호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C-A가 5.38%로 가장 좋았고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자]1(H)(주식)C-A1(5.36%),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5.11%)도 5%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중국 펀드 가운데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UH(주식)-C1(4.6%), 99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자]H(주식)-C(4.42%),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주식)-A(4.42%) 등이 4%대로 뒤를 이었다.

펀드 자금은 삼성아세안[자]2(주식)(A)(154억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C-A(111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자](UH)(주식)A(102억원) 등에 100억원 이상 몰렸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C-A(97억원),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87억원)에도 적지 않은 자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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