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탑, 29일 첫 공판…참석 불투명

머니투데이 이슈팀 윤기쁨 기자 | 2017.06.08 10:00
그룹 빅뱅의 탑/사진=머니투데이DB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그룹 빅뱅 탑의 첫 공판이 오는 29일 열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11시30분에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한 첫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정식 공판은 공판 기일이 변경되거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현재 탑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기면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기 때문에 탑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재판 기일이 달라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탑은 총 4회에 걸쳐 자택에서 연예인 지망생 한모씨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2차례 대마초 흡연 사실은 인정했으나 액상 대마 흡연 사실은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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